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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치열한 선거전에서 유권자가 지지후보에 대한 선거 판세를 ‘강세’ 또는 ‘약세’로 판단하느냐(선거 여론분위기 삼자지각추정-일자지각 격차)에 따라, 그리고 강한 지지자인가 또는 약한 지지자인가(지지강도)에 따라 선거 여론분위기에 대한 개인의 긍정적 영향력지각이 지지후보에 대한 투표의사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였다. 이를 위해 2014년 6․4 서울시장 선거전 당시 서울 거주 권역별, 연령대별, 성별, 지지후보자별로 무작위 비례할당방식에 근거해 추출한 유권자 표본(N=448)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강세’ 상황에서 강한 지지자는 선거 여론분위기에 대한 긍정적 영향력지각이 클수록 지지후보에 대한 투표의사가 증가하였다. 약한 지지자의 선거 여론분위기에 대한 긍정적 영향력지각은 투표의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반면 ‘약세’ 상황에서는 강한 지지자와 약한 지지자 모두 선거 여론분위기에 대한 긍정적 영향력지각이 클수록 투표의사가 증가하였다. 결론적으로 선거 여론분위기에 대한 긍정적 영향력지각은 선거 여론분위기 삼자지각추정-일자지각 격차 및 지지강도와 각각 상호작용하여, 지지후보에 대한 투표의사에 차별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