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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유권자들의 내적, 외적 정치효능감이 정치참여를 설명하는 중요한 심리적 속성이라는 기존의 주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유권자의 정치참여 활동이 내적, 외적 정치효능감을 동시에 상승시킬 수 있다는 순환구조를 밝히고, 아울러 정치 효능감이 정치참여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유권자가 정치상황에 대해서 느끼는 분노와 두려움이 행하는 차별적인 역할을 탐구하려는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진행되었다.
연구결과 내적, 외적 정치 효능감은 유권자의 정치참여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임과 동시에 정치참여 활동에 따라 변화될 수 있는 유동적인 심리적 속성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연구는 특히 정치 효능감의 두 가지 유형들 중에서 내적 정치 효능감이 이러한 순환구조를 설명하는 데 매우 유용한 개념임을 확인했다. 즉, 내적 효능감은 유권자의 정치참여를 촉진시키는 주요한 심리적 자원이자 정치참여의 결과로 다시 상승될 수 있는 유동적인 자원이라는 사실이라는 점을 발견했다. 한편, 내적 정치 효능감은 정치적 상황에 대한 분노의 반응을 촉진시키고 이로 이해 정치참여를 더욱 더 활발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유권자의 두려움 반응은 내적 정치 효능감과 정치참여와의 관계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